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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폭풍오열에 스태프들 감탄연발

코알라코아 2012. 3. 5. 07:47

 

 

SBS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 제작 SBS플러스, 러브레터)의 김혜선이 폭풍오열해 스태프들을 감탄시켰다.

‘내일이 오면’ 4일 37회 방송분에서 순정(김혜선 분)은 정인(고두심 분)에게 이혼해달라며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19일 방송분에서 정인이 순정을 향해 원섭(길용우 분)과 이혼하는 대신 자신을 윤손건설의 고문으로 추대해달라는 언급이 있게된 이후 내용이다.  

지난 2월 중순 진행된 이 촬영분에서 순정역 김혜선은 “사장님 제발 이혼해줘요. 이제 사장님은 한이 아빠 사랑하지 않잖아요. 전 그 남자 사랑해요”라는 대사를 던지더니 이를 본체만체 하는 정인역 고두심을 향해 무릎꿇고눈물을 흘리고는 이내 손까지 비벼댔다.

그래도 반응이 없자 이번에 그녀는 고두심의 멱살을 잡고는 “회사 그만두라면 둘게요. 제말 이혼만 해주세요”라며 세차게 흔들기 시작하면서 폭풍오열을 이은 것. 이후 그녀는 방안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도 이 오열을 이어갔다.

당시 둘의 이 열연장면, 특히 김혜선이 폭풍오열하는 장면에 대해 스태프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은 것. 김민정 제작PD는 “김혜선선배님이 화를 내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아무도 숨쉬지 못했을 정도로 강렬했고, 스태프들 모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혜선은 “처음 맡은 팜므파탈 역에서 이번에 오열장면이 있길래 나름 생각을 많이 했다”며 “감정을 담고 있다가 한꺼번에 폭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이처럼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는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에서 김혜선이 폭풍오열하는 장면은 3월 4일 방송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