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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악마의 얼굴'로 칼든 강도 제압

코알라코아 2010. 7. 14. 18:40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신예 탤런트 오지은이 엘리베이터에서 칼든 강도를 만났던 충격적 사건을 공개했다.

SBS '강심장'에 출연한 오지은은 "고등학교 때, 독서실에서 새벽 2시쯤 집에돌아오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담배를 피는 아저씨가 있어 그냥 매너 없다는 생각만 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 데 층수를 누르지 않는 아저씨를 보고 순간, 겁이났다"고 포문을 열었다.

오지은은 "나에게도 이런 일이 닥쳤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바로 칼을 들이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지은은 범죄 뉴스가 기억나며 온몸에 소름이 끼쳐왔고 순식간에 먼저 상황을 제압해야 겠다는 생각에 머리속으로 무서운 악마의 얼굴을 상상하며 그 남자에게 얼굴을 돌린 뒤 ‘으~아~악’하고 괴물같은 표정을 지으며 비명을 질렀고 이 범인은 칼을 접고 줄행랑을 쳤다고 말했다.

오지은은 출연자들의 요청에 따라 그날 위험한 남자를 몰아낸 표정과 비명을 재연하자 이승기는 "입에서 불 나오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회에서 의자춤으로 화제를 모은 오지은은 이번엔 섹시한 파워 웨이브 댄스를 선보여 출연자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