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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들의 아바타, '영애' 돌아온다

코알라코아 2010. 4. 30. 13:21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tvN 리얼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연출 박준화 최규식, 극본 명수현 임수미)가 드디어 시즌 7으로 돌아온다. 5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시즌 7에서는 33살 된 영애가 일과 사랑에 있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상황을 진솔하게 풀어나갈 예정. 티격태격하면서 미운 정마저 든 산호와 시즌 6 후반부터 러브라인이 형성되는가 싶더니 시즌 7에서는 일전에 사랑의 열병까지 앓게 했던 동건이 불쑥 나타난다.

답 안 나오는 인생, 답 좀 내보려고 갈팡질팡하는 노쇠처녀 이영애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시즌7은 지난 26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흔들리는 6mm 카메라 앵글과 상황설명 자막, 내레이션 등을 통해 정통드라마에서 탈피, 우리의 실제생활을 보다 가까이 조명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인생 막막한 평범한 30대 노쇠처녀 이영애. 이름에서부터 엇박자가 나는 이 캐릭터는 기존 드라마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인물이지만 실상 그녀는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란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