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05> 데니스 강,마이클 비스핑에 TKO 패

 

15일(한국시각), <UFC 105> 데니스 강 vs 마이클 비스핑 미들급 매치

데니스 강, 체력적 한계 드러내며 비스핑에 2라운드 TKO 패 허용

수퍼액션 밤 10시, <UFC 105> 하이라이트 방송

 

 

데니스 강 침몰!

‘수퍼코리안’ 데니스 강(31, 캐나다)이 영국 인기 파이터 마이클 비스핑(30, 영국)에게 TKO를 당하고 말았다.

 

한국시각으로 1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고, 낮 12시부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독점 지연 중계된 <UFC 105> 미들급 매치에서 비스핑이 데니스 강을 2라운드 만에 파운딩으로 제압한 것. 이로써, 데니스 강은 UFC 진출 후 1승 2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비스핑의 고향에서 열린 이번 매치에서 데니스 강은, 비스핑에 대한 관객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 비스핑을 압도하며 선전했다. 1라운드 초반부터 스탠딩 타격과 그라운드를 오가며 비스핑을 몰아붙인 것. 하지만 데니스 강은 2라운드가 되자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시간이 흐를수록 수세에 몰렸다. 데니스 강은 2라운드 후반, 코너에 몰린 채 비스핑에게 파운딩을 계속 허용했고,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비스핑의 승리를 선언했다.

 

한편, ‘격투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랜디 커투어(46, 미국) vs 떠오르는 기대주 브랜든 베라(32, 미국)의 라이트헤비급 매치에서는 커투어가 승리를 차지했다. 커투어는 고전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베라를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