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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화려한 백댄서와 댄스 이벤트

코알라코아 2009. 11. 3. 15:46

 

개봉을 3주 앞두고 주연배우 이범수와 이시영의 러브러브 고무줄 키스씬, 김수로의 새로운 악역 변신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길동의 후예>의 제작보고회가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관 제이드홀에서 열렸다.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시도된 일명 “슈퍼 히어로 영화제”란 별칭을 가진 이 행사는 배우와 감독이 직접 영화를 소개하는 사회자로 나서는 새로운 컨셉으로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다스베이더 등 슈퍼히어로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따끈따끈한 커피와 와플을 나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어로 홍길동이 영화를 직접 소개하는, 이색 제작보고회 현장은 흔치 않은 일로 주연배우 이범수 뿐만 아니라, 정용기 감독, 배우 김수로, 이시영, 신예 장기범까지 화려한 연미복을 무대의상으로 갖춰입고 이에 걸맞는 무대 매너로 티저예고편, 홍길동의 최측근을 소개하는 가족 동영상, 최초 공개되는 본예고편, 그리고 NG퍼레이드까지 직접 소개했다.

 

 

특히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고만 밝혀왔던 이시영은 화려한 의상의 백댄서들과 함께 등장, 자신이 직접 부른 영화 삽입곡인 “Just love”라는 곡으로 수준급의 노래와 발랄한 춤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드라마와 영화 스케쥴 틈틈이 강남의 안무실에서 밤새 연습하곤 했던 이시영은 여느 댄스 가수 못지 않은 눈부신 실력을 선보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영상 소개가 끝나고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촬영현장에서의 추억을 더듬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이후, 정용기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각종 경품들이 번호추첨을 통해 진행됐는데 이범수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싸인한 “이범수 by 아놀드파마” 티셔츠를 커플티로, 이시영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 중 하나인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애교 섞인 싸인을 그려넣어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