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400억대 완전 범죄 실화의 초특급 비밀 이야기

코알라코아 2008. 10. 24. 08:52

 

제이슨 스태덤이 주연한 초특급 범죄 스릴러 <뱅크 잡>(수입: ㈜코랄픽쳐스/배급: ㈜싸이더스 FNH/감독: 로저 도날드슨/주연: 제이슨 스태덤)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큼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한 뒷 얘기들이 가득하다. 그 재밌는 '진짜' 이야기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최근 티켓링크를 통해 첫 공개됐다.

 

사건 당시 경찰 및 기자 등의 생생하고 사실적인 증언

<뱅크 잡>은 테리라는 한 보통 남자가 옛 애인의 금고털이 제안을 받고 치밀한 계획과 대담한 행동으로 일을 벌이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금고털이의 시작과 과정이 이토록 세세하게 다뤄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뱅크 잡>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데,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바로 이 '진짜' 이야기를 '진짜'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재구성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물론 이름이 바뀌긴 했지만, 우두머리격에 해당하는 한 남자가 금고털이를 위해 사람들을 모으고 건물 도면 등을 보며 한탕을 계획했다는 이야기가 경찰 외 사건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보여진다.

 


치밀하고 세심한 금고털이 계획 영화 속에서 고스란히 재현

<뱅크 잡>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당시 경찰이었던 존 오코너나 가디언지 리포터였던 던컨 캠벨 등이 당시 사건을 회상, 영화 <뱅크 잡>에서 제이슨 스태덤이 연기한 '테리'란 캐릭터(실제 인물과는 이름이 다름)가 얼마나 대담하고 똑똑한 인물이었는지 재확인 시켜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증언을 뒷받침하듯, 영화 <뱅크 잡>의 테리-제이슨 스태덤은 일반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범행 계획을 세우고 영국 첩보기관 MI5와의 거래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담대함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비하인드 영상에서 흥미로운 점은 로이드 은행과 그 주변 건물들의 당시 모습을 볼 수 있는 도면과 일급 비밀 문서라 할 수 있는 경찰의 사건 증거 사진들. 이런 역사적 증거물들이 보여주듯, <뱅크 잡> 비하인드 영상은 본편에 버금가는 짜릿한 실화의 쾌감을 느끼는 데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