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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토지 보유 증가

코알라코아 2008. 9. 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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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결과 전국 증가율 대비 44.2% 차지

경기도내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이 전국 시?도에서 가장 많고, 증가율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시.도별 외국인 토지면적 증가대비 비율은 경기(44.2%) 》 인천(16.4%) 》 서울(12.2%) 》 경북(10.2%) 순이었고 국내 전체로는 지난해 말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중 전국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은 작년 말보다 총 379만 8천㎡가 증가한 2억 196만㎡이며, 늘어난 면적 중 167만 9천㎡가 경기도에서 증가해 전체 증가 면적의 44.2%를 차지했다.

2008년 6월말 기준 경기지역의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3,639만㎡, 공시지가 기준 금액은 4조 9천 1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3,471만㎡, 4조 5천 931억원보다 면적은 4.8%, 금액은 6.9% 증가한 수치다.

소유 주체별 증가현황은 교포가 131만㎡(78.0%), 순수 외국법인이 20만㎡(11.9%), 합작법인이 16만㎡(9.5%), 순수외국인이 1만㎡(0.6%)로 증가했고,  토지 소유자의 국적은 미국과 유럽이 각각 2,657만㎡(73%), 339만㎡(9.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은 일본 116만㎡(3.2%), 중국 76만㎡(2.1%)순이다.

경기지역 외국인의 토지보유는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앞으로도 외자유치와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등에 따라 도내 외국인의 토지 보유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안영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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