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 개척, 선인장 산업 발전 기여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와 고양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내 고양꽃전시관에서 '2008 선인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페스티벌을 통해 선인장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웰빙 관상식물의 제한적 이미지를 뛰어넘어 우수한 건강기능을 갖춘 선인장 식음료로 영역을 확장하여 눈으로 전해오는 즐거움에 건강증진 기능을 더한 건강 도우미를 재탄생 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웅장하고, 깜찍하고, 기이한 모양의 신비로운 선인장의 세계와 더불어 선인장을 이용한 웰빙 기능성 가공제품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경기도의 선인장 재배면적은 60ha 정도로 전국 재배면적의 80% 정도를 점유하며, 생산된 접목선인장은 네덜란드, 미국 등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수출용 접목선인장은 우리 품종을 우리의 재료와 기술로 재배한 상품으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수출되어 온 수출 화훼의 효자 작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우리 선인장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려 소비시장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2008 선인장 페스티벌'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행사가 선인장 농업인에게 자신감 있는 영농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고, 관련업체에게는 한 차원 높은 사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