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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수 유리, 화려한 재기

코알라코아 2008. 7. 27. 22:37

 

 

 

천재소녀가수 ‘유리’가 재기에 성공했다.

 

최근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펼쳐진 가수 유리의 ‘옙 스타탄생 리얼리티 Music is My Life’ 콘서트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힘찬 날개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삼성전자 옙이 후원하고 엠넷과 공동 제작,가수 유리가 스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인기 프로그램 ‘옙 스타탄생 리얼리티 Music is My Life’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날 유리는 2001년 발표한 데뷔곡 ‘슬픈 영혼’과 새로이 선보인 2집 앨범 ‘더 링 오브 다이아몬드’의 수록곡들을 화려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는 ‘천재소녀가수’를 잊지 않고 현장을 찾은 대다수의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디바의 탄생’이라는 감탄을 이끌어 냈다.

 

또한 유리의 첫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전진, V.O.S, 이기찬, 린, 거리의 시인들 등 동료 가수들이 지원 사격에 나서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유리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눈물을 흘리며 힘들었던 지난 7년의 공백기를 딛고 화려한 재기를 약속했다.

 

이와함께 <옙 스타탄생 리얼리티 가창력 UCC 공모전>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일반인 밴드 글로리어웨이(gloryaway)도 무대에 올라 경쾌한 리듬의 옙송을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숨겨진 인재를 발굴하고 스타로 성장시켜 음악 팬들이 좋은 음악을 듣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옙의 목표 중 하나”라며 “옙은 Music is My Life라는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리의 첫 단독 콘서트 내용은 오는 8월 8일 Mnet의 ‘옙 스타탄생 리얼리티 Music is My Lif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