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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거리는 세계공연장

코알라코아 2008. 5. 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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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사흘간 87만명‘구름관객’


<2008안산국제거리극축제 마지막날인 5일 인산인해를 이룬 브라보광장 일대> 

안영건기자/5월 첫 황금연휴인 3일~5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린 안산시 광덕로와 브라보광장 일대에는 세계적 공연을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차 없는 드넓은 거리에서 펼쳐진 행사장 관람객은 어린이날인 5일에만 37만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을 비롯, 첫날(3일) 21만명, 둘째 날  29만명 등 총 87만명이 이번 축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행사기간 설문조사결과 서울을 비롯, 수도권일대, 대전 등 타지역에서 방문한 관람객이 전체 31%에 이르고 있어 이미 이 행사가 전국적인 축제반열에 합류했음을 보여줬다.


세계 최고의 거리공연 만끽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브라질 등 국내외 53개 팀(해외 24개팀, 국내 29개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팀 모두 세계적 거리예술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개막작인 프랑스 극단 ‘꼬만도 베르뀌’의 <불의 콘서트>는 전자 타악 연주에 맞춘 환상적인 예술불꽃놀이로 21세기 테크놀로지 무대예술을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거리예술답게 코믹적인 연기와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를 보여준 ‘다니엘과 마르셀로’의 <줄위의 탱고>와 현란한 요요묘기를 선보인 <요요피플>팀도 구름관객을 몰고 다닌 최고의 인기팀으로 꼽혔다.

대형인형 퍼포먼스인 <함께해요 퍼레이드>와 프랑스 극단 ‘씨어터 투핀’의 <거리의 버섯들>,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극단 ‘스� 퍼펫트’의 <갈매기떼>등도 어린이들로 부터 사랑을 듬뿍받기도 했다.
국내팀도 다양한 퍼포먼스, 마임, 마술 등을 선보여 예년에 비해 공연수준이 한결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5개 자치단체 특산물 시장 <안산이오>도 ‘성황’

한편 이번축제속의 축제로 안산시가 제품인증서를 발급한 전국 25개 특산물시장을 개설한 <안산이오>도 각 지방의 특산물을 구입하려는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화보)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를 선보인 ‘다니엘라&마르셀로’의 <줄위의 탱고>

 


네델라드팀 ‘컴퍼니 위드 볼수’의 <함께해요, 퍼레이드!>

 


프랑스팀 ‘씨어터 투핀’의 <거리의 버섯들>

 

 


<루벤의 공중곡예>를 관람하는 구름인파

 

판타지 밸리댄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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