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노라 존스, 특별한 한국 사랑 화제!

코알라코아 2008. 2.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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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한국!’

 

 

2008년 3월, 달콤한 계절에 연인들이 놓쳐서는 안될 단 하나의 로맨틱 멜로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제공: 쇼박스㈜ 미디어 플렉스 / 감독: 왕가위 / 주연: 노라 존스,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레이첼 와이즈, 데이빗 스트라탄)의 주인공 노라 존스가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이 담긴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노라 존스, 한국과 맺은 소중한 인연!
데뷔와 동시에 그래미 어워드 8개 부문을 휩쓸며 그래미의 여왕으로 등극한 노라 존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를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르며 가수와 배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녀가 3년 전 한국 팬으로부터 바이올린을 선물 받은 감동적인 사연을 밝혔다. 노라 존스에게 바이올린을 선물한 사연 속 주인공은 바로 부산에서 악기 제조업을 하고 있는 김호기씨.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진 계기는 다름 아닌 노라 존스의 아름다운 음악이었다. 김호기씨는 힘겨운 시기를 보내던 중 노라 존스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2년 정도 그녀의 음악을 들으며 위안을 얻었다. 이에 김호기씨는 오랜 친구처럼 따뜻한 목소리로 자신을 위로해준 노라 존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직접 바이올린을 만들기 시작했던 것. 특별히 그녀의 2집 수록곡 ‘선라이즈(Sunrise)’를 생각하며 바이올린에 노라 존스의 이름과 태양 문양을 새겨 넣은 김호기씨는 미국에 가는 지인을 통해 그녀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노라 존스는 지금껏 받아본 선물 중 최고라며 크게 감동했다. 그리고 한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올린의 주인공을 찾고 싶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했고, 마침내 김호기씨에게 자신의 고마움을 담은 친필 편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한번도 바이올린을 배운 적이 없다는 노라 존스는 자신의 콘서트에서 선물 받은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빠져있다. 또한 실력이 쌓이면 앨범을 통해서도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고 싶다며 선물에 대한 커다란 애정을 표현했다. 이러한 특별한 인연을 통해 노라 존스는 노래로 사람들을 감싸 안는 가수라는 직업에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꼈다는 후문. ‘The Story’라는 영화 주제곡과 함께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를 통해 한국에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그녀는 영화 속에서도 사랑의 아픔을 극복해가는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상처를 가진 사람들과 공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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