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무릎 팍 도사’ 출연 신현준 검색 순위 1위

코알라코아 2008. 1. 31. 16:47

 

지난 30일(수) 황금어장의 ‘무릎 팍 도사’에 출연한 신현준이 주요 포털 사이트(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엠파스 등)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1월 30일 오후11:00기준) 를 장식했다.

신현준의 ‘무릎 팍 도사’의 출연은 그동안 연예계를 들썩이게 했던 스캔들의 대한 그의 입장을 처음 밝히고 속 이야기를 꺼내는 자리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이슈를 불러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유머러스한 입담과 재치로 강호동의 짖궂은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으며 20년 연기생활과 영화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갔다. 가족 감동드라마 <마지막 선물...귀휴>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현준은 평소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을 이날 마음껏 표현했다. 그는 이번 영화 촬영을 하면서 가족과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가족에 대한 그의 애정을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중동 사람을 연상시키는 진한 이목구비를 가진 바람에 “전 가족이 다 똑같이 생겨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면 보는 사람들이 웃는다.”며 웃음을 주었다. 이야기 내내 신현준은 자신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번 ‘무릎 팍 도사’의 출연은 그동안 신현준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진지하고 따스한 감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선물…귀휴>에서 무기수이지만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아버지로 분했기 때문에 가족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이 이번 역할을 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는 의견도 함께 내비쳤다.

그의 20여년의 연기인생 털어놔!!
‘무릎 팍 도사’ 신현준 편은 그가 처음으로 언급한 삼각 스캔들의 이야기로 화제가 되었지만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 또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장군의 아들>의 하야시로 데뷔해, 캐릭터가 강한 역을 맡아왔던 그동안의 영화인생을 진솔하게 털어놨는데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이미지의 연기를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다 말리지만 나는 연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초기에 대선배 안성기와의 만남에 얽힌 에피소드는 영화에 대한 꿈을 안고 첫 작품에 임하는 풋풋했던 그의 데뷔 초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최근 <마지막 선물...귀휴>에서 무기수 강태주가 되어 돌아온 신현준은 어느 역보다 자신의 역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