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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직폭력배야"

코알라코아 2007. 10. 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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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돌아다니며 위협한 뒤 돈 뜯어내


안영건기자/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 건축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조직폭력배'라고 위협, 140회에 걸쳐 4천40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한모씨 등 일당 2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경찰청4부 광역수사대는 지난 8월부터 이달 15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어린이집 신축공사장 등 12개소에서 한모씨(44.폭력등 전과15범)등 22명을 검거, 한씨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5명은 불구속했으며 달아난 2명에 대해서는 소재파악에 나섰다.


한씨등 일당들은 사회 또는 교도소 선후배사이로 지난 8월 28일 오전 9시30분경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 D어린이집 공사현장에 찾아가 현장소장 이모씨(43.남.안산시 상록구 사동)등 44명으로부터 "우리는 전국구 건달이다"며 "다른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보호해주겠다"고 속여 보호비 명목으로 20만원을 갈취하는 등수도권일대 건축현장에서 140여 회에 걸쳐 약 4,47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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