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 대상 품목에 식기세척기 추가, 총 11개 품목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125억 원 규모의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본 사업의 공고문은 2월 3일(월) 한국전력공사의 고효율 가전제품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신청·접수는 2월 17일(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기요금 복지 할인 대상 가구당 30만 원 한도 지원을 유지하면서, 환급 비율을 다음과 같이 확대했다.
㉮군 : 장애인(기존 1∼3급), 국가·상이유공자(1∼3급),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군 : 3자녀 이상, 출산(3년 미만) 가구, 대가족(5인 이상)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환급 비율 확대
또한, 기존 냉온수기 품목을 제외하고 식기세척기를 추가하여 총 11개 품목을 지원한다. 환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사업 공고문에 명시된 증빙서류(①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및 제조번호 명판, ② 거래 내역서, ③ 구매 증빙 등)를 갖춘 후, 2월 17일(월)부터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지원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환급 대상 가전제품(총 11개 품목)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진공청소기(유선),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신규 추가)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이번 환급 비율 확대를 통해 연간 약 6GWh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1,633가구(4인 기준)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