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걸그룹 스피카, 모델급 비주얼에 폭풍 가창력

 

 

‘이효리가 키운 아이돌’로 유명한 그룹 스피카가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폭풍 가창력을 선보이며 선배 가수들을 긴장케 했다.
 
당시 녹화에는 스피카 멤버 중 ‘슈퍼스타K’ 시즌1의 Top10 출신 나래와 리드보컬 보형이 참여했다. 특히, 나래는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자 서인국과 실력을 겨뤘던 만큼 데뷔 초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인물. 보형 역시 YG 연습생으로 지내며 2NE1 멤버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걸그룹계의 숨은 실력자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 중 데뷔 연도순으로 가장 막내였던 나래와 보형은 대선배인 박상민, 원미연, 김태우 등과 함께 있어도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멤버 중에서도 어떤 기준으로 ‘끝까지 간다’ 출연진으로 선발됐냐’는 질문에 “가장 예쁜 두 명이 왔다”며 막내답지 않은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모델을 방불케 하는 뛰어난 미모와 기럭지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예선 라운드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은 보형은 망설임없이 시원한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곡을 찾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선택한 그는 노래를 함께 부르는 선곡단의 실수에도 당황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노련하게 제 페이스를 찾아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박미경을 떠올리게 하는 파워풀한 보컬로 지켜보던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보형의 여리여리한 몸 안에 숨어 있던 폭발적인 고음을 직접 접한 100인의 선곡단은 “이효리가 예뻐할 만하다” “오늘부터 팬이 됐다” “양현석이 실수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녹화 후에는 선배 가수 원미연이 직접 보형의 손을 잡고 뛰어난 가창력에 대한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듣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한 스피카 멤버 보형의 폭풍 가창력은 24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JTBC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