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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등신' 공서영 아나운서,“야구여신이라 불러달라”

코알라코아 2013. 9. 26. 09:35

 

사진=트위터

 

KBS <해피투게더3>는 매력녀특집으로 야구여신이라 불리는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 걸그룹출신의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8등신 장신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 그리고 만능엔터테이너 가수 솔비와 트로트 여신 홍진영이 나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는 자신의 아나운서 면접 합격 비화를 공개했다. “스포츠 아나운서 면접 때 생각만큼 잘 못 봐서 면접장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면접을 어렵게 끝내고 대기실로 돌아왔는데 먹다 남은 물병 등 쓰레기가 너부러져 있더라. 그 자리가 너무 지저분하니깐 내 것을 치우면서 나머지 쓰레기도 함께 가지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게 바로 나의 합격 비화였다.” 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정인영 스포츠 아나운서도 트레이닝복과 운동화를 신고 면접에 응했다고 자신만의 스포츠 아나운서 합격 노하우를 밝혔다.

걸그룹 출신의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은 “야구여신, 축구여신 등 요즘 여신들이 너무 많다. 정리가 필요한 게 아닌가”라는 MC들의 질문에 공서영은 “원래 예전에도 여신은 한 명이 아니었다. 다 각자의 역할이 있는 여신들이다”라고 센스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서영 스포츠 아나운서는 “사실 우리가 정말 아름다워서 그렇게 불러주는 게 아니다.

야구나 스포츠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우리를 조금 아끼는 마음에 애칭으로 불러주시는 거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니 계속 여신이라 불러 달라”고 부탁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