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 연출 이은진/ 제작 KBS, 아이오케이미디어)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4인(人) 4색(色) 청춘 연애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일(토) 오후 진행된 ‘연애를 기대해’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은진 감독과 주화미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주연배우 최다니엘(차기대 역), 보아(주연애 역), 임시완(정진국 역), 김지원(최새롬 역) 등 전 배우들이 모두 모여 의기투합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대본 리딩은 미리 대본을 숙지해온 파이팅 넘치는 배우들로 인해 후끈한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고. 특히 배우들은 서로의 시선을 마주하며 모션을 취하는 등 찹쌀떡보다 더 찰진 환상의 호흡을 발휘,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해 대박예감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대본 리딩을 마치고 나서도 주연 배우 네 명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감독,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오랜 시간 주고받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는 후문.
현장에 참석했던 ‘연애를 기대해’의 한 관계자는 “배우들 모두 또래의 젊은 친구들이기에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어 “배우들의 자체 애드리브로 웃음이 가득했던 것은 물론 표정부터 감정연기까지 리얼하고도 섬세하게 표현해 자리에 있던 모두가 감탄을 했을 정도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KBS 2부작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는 각양각색의 연애 스타일을 지닌,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녹여낼 드라마로 남녀의 연애심리를 속속들이 파헤칠 예정이다.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BS 드라마 스페셜 ‘연애를 기대해’는 오는 9월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