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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아트섹슈얼 '크레이지호스' 백스테이지 아슬아슬

코알라코아 2012. 4. 25. 13:29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아트섹슈얼쇼 ‘크레이지호스’를 다큐멘터리 영화화한 오감자극 아트섹슈얼쇼 영화 <크레이지호스>(수입: 알토미디어(주), 골든타이드픽처스 / 배급: 골든타이드픽처스)가 지난 19일 개봉, 아찔한 노출 수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 관람 팁 역시 최근 공개돼 '영화 백배즐기기'를 통해 그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크레이지호스>의 첫 번째 관람 팁은 바로 편안히 극장 의자에 몸을 뉘이고 눈 앞에 펼쳐지는 리얼 쇼를 마음껏 즐기는 것이다. 60년 전통의 클럽 쇼 ‘크레이지호스’는 피부와 조명의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혁신적인 연출과 전라에 가까운 댄서들의 관능적인 아트 쇼로 유명한 프랑스 3대 쇼 중 하나. 70유로에서 최고 1000유로(10만원~150만원)에 상당하는 이 고가의 쇼가 영화 <크레이지호스>를 통해 스크린 속에서 되살아났다니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영화 속 황홀한 쇼 장면에 흠뻑 취해 있다 보면, 마치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크레이지호스’의 붉은 벨벳 의자에 앉아있는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백 스테이지의 아슬아슬한 리얼 스토리에 주목하라

영화 <크레이지호스>는 경이로운 쇼 장면뿐 아니라, 아름답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 담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는 댄서들과 스태프들의 무대 뒤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이 아트 디렉팅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새롭게 런칭한 쇼 [욕망(DESIRE)]의 탄생 과정을 낱낱이 엿볼 수 있으며, 또한 이 과정에서 철저한 금남의 구역으로 지정된 댄서들의 분장실이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열며 육감적인 댄서들의 은밀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매년 500명의 댄서들 중 단 20명만이 선발되는 엄격한 ‘크레이지호스’ 걸 선발 오디션에 전라에 가까운 상태로 참가한 신인 댄서들의 신선한 춤 연기를 미리 만나보는 묘미도 놓칠 수 없다.

 

낭만의 도시, 파리의 정취를 느껴라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파리 3대 명소로 손꼽히는 ‘크레이지호스’는 세느강 유람선 선착장과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조르주 5번가에 위치한 클럽이다. 클럽 인근에 위치한 세느강의 여유로운 경치와 화려한 무대 위를 내려와 수수하지만 여전히 패셔너블한 파리지앵 댄서들이 거리를 거니는 모습에서 낭만이 넘치는 파리의 생동감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쇼 오픈 준비에 분주히 조르주 5번가를 오가는 스태프들, 붉은 군복을 차려 입고 ‘크레이지호스’로 통하는 환상의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를 보고 있자면 당장이라도 파리로 훌쩍 떠나 ‘크레이지호스’의 문을 두드리고 싶은 욕구를 물씬 피어 오를 것이다.

관능과 욕망으로 치닫는 환상의 세계 ‘크레이지호스’, 그리고 화려한 쇼의 이면을 함께 그린 영화 <크레이지호스>는 4월 19일 개봉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