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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수표 김하늘 낙마사고 순간 '죽었구나'생각

코알라코아 2009. 11. 24. 15:03

 

개편을 맞아 새롭게 변모한 [tvN ENEWS] <비하인드스타>에서는 신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김하늘을 독점 인터뷰한다.

 

 

 

드라마 <온에어>와 영화 <7급공무원>을 잇달아 히트시킨 김하늘은 자타가 공인하는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 특히 국내에서 400만 관객을 끌어 모았던 <7급공무원>은 베트남에서 18개 상영관을 통해 이미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헐리우드 대작이 보통 10개 안팎의 상영관에 오르는 것과 비교해 이례적인 일로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덕분에 김하늘은 “생애 첫 핸드 프린팅을 베트남에서 할 수 있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녀는 <7급공무원>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액션신에 처음으로 도전했던만큼 와이어를 이용한 촬영 장면과 촬영도중 있었던 낙마사고는 정말 아찔했다”며 “너무 무서워 그 순간 죽었구나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도 손에 땀이 난다”고 가슴 철렁했던 순간을 전했다.

 

또 화면에 비춰지는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대중과 거리감 있는 배우로 인식 된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특히 드라마 <온에어>에서 도도한 이미지의 오승아가 그녀의 실제 모습이라는 소문에 대해 김하늘은 “물론 내가 새침한 모습도 있지만 나는 나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왜 나한테 이런 선입견을 갖는지 속상할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하늘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말문을 이어갔다. 실제로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김하늘은 “가족은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이라며 “오늘도 우리 집 김장한다고 했는데 빨리 가서 김장김치에 밥 먹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tvN 월드스페셜 [LOVE]를 통해 봉사활동에 나섰던 당시 이야기도 전하며 “만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막내 아이가 헤어지기 싫다며 울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며 애뜻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진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낙원-파라다이스>의 개봉을 앞두고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하늘. 그 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배우 김하늘의 진솔한 모습은 오늘 밤 9시 [tvN ENEWS 비하인드 스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