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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걸 로자문드 파이크, 팔색조 연기

코알라코아 2009. 9. 22. 23:03

올 추석 단 하나의 SF 블록버스터 <써로게이트>서 선보여

 

올 추석, 단 하나의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써로게이트 Surrogates>!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의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과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할리우드의 특급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만난 <써로게이트>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 전직 본드걸 로자문드 파이크를 소개한다.

 

 

로자문드 파이크는 우리에게는 북한을 배경으로 한 007 시리즈 <007 어나더 데이>의 본드걸 미란다 프로스트 역할로 얼굴을 알린 신성이다. 그러나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이보다는 훨씬 더 다채롭고 복잡하다. 1979년 영국 런던 출신으로 옥스포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로자문드 파이크는 1998년 BBC에서 방영된 TV 영화 <래더 잉글리시 메리지>로 스크린에 진출했으며, <007 어나더데이>의 전세계를 아우르는 대성공 이후 할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안착, <리버틴> <오만과 편견> <둠> <프랙쳐> 등 시대물과 액션,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블루칩 여배우다.

 

 

 

 

<써로게이트>에서 로자문드 파이크는 극 중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하는 FBI 요원 톰 그리어의 아내인 매기 그리어로 등장한다. 극 중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로자문드 파이크 역시 써로게이트와 인간, 1인 2역으로 분하고 있는데, 매기는 과거 사고로 사랑하던 아이를 잃은 후 그 충격으로 써로게이트에 완전히 중독된 삶을 살아가는 여인으로 묘사된다. 뷰티샵에서 근무하는 매기의 써로게이트는 흠잡을 곳 하나 없는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정작 그녀에게 뇌파를 전달하는 인간 매기는 각성제와 수면제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불행한 영혼이다. 전문 연기자 수업을 착실하게 마스터한 배우답게, 로자문드 파이크는 확실하게 차별되는 외모뿐이 아닌, 눈이나 몸의 움직임, 대사 톤 처리 등 완벽한 연기력으로 확실하게 다른 두 명의 매기를 창조해 내는데 성공했다. ‘<써로게이트>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특정한 중독과 외모에 대한 편집증적인 강박 관념에 큰 경종을 울리는 휴먼 스토리의 영화죠.’ <써로게이트>로 생애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 로자문드 파이크의 말이다.

 

이 시대 최고의 액션 히어로가 펼치는 최고의 영화 <써로게이트>! <블레이드러너> <12 몽키즈>를 잇는 21세기 최고의 미래형 액션 블록버스터 <써로게이트>는 오는 추석(10월 1일),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