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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수출] 중동 전쟁 대응 지원 확대… 코트라, 13개 무역관 연계 총력 대응

코알라코아 2026. 4. 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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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활용 바우처·물류·지사화 확대… 수출·공급망 리스크 동시 관리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수출기업의 물류 차질과 계약 지연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바우처, 물류, 현지 대행을 결합한 지원 구조로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추경 예산을 활용해 중동 대응 수출기업 종합 지원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4월 14일 본사와 중동·북미·서남아·CIS 지역 무역관을 연결해 제18차 중동 긴급대응 TF 회의를 열고 지원 계획을 점검했다.


우선 긴급지원 바우처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 80억 원 규모에서 255억 원을 추가 투입해 약 500개 기업을 지원한다. 대상 국가도 14개국에서 22개국으로 확대하고, 국제 운송비 지원 한도는 6천만 원에서 7천5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물류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 규모를 기존 1천200만 원에서 2천4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약 38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관·통관·운송·포장·반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대응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중동피해 긴급지원 지사화사업’도 운영한다. 중동 현지 무역관이 바이어 면담과 거래선 관리, 신규 시장 발굴을 대행하는 방식이다.

코트라는 중동 13개 무역관을 중심으로 현장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쟁 이후 접수된 애로는 총 435건이며, 이 중 물류 관련 문의가 14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은 24개 항만과 우회 물류 경로 정보를 제공받고,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운송 상담과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출장 제한 상황에서는 입찰 서류 제출과 바이어 교신을 현지 무역관이 대행하는 방식도 활용된다.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도 병행된다. ‘수출24 글로벌 대행 서비스’ 할인과 함께 동남아·인도 등 대체 시장 설명회를 통해 신규 수요 발굴을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도 추진한다. 나프타 가격 상승 대응과 요소 수급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입처 다변화도 병행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 지원과 공급망 대응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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