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에 따른 불편 최소화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 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되면서, 많은 도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경기도는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파업 일정과 대비 준비
코레일 노조는 12월 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지하철 노조는 2024년 12월 6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러한 파업에 대비해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4일부터 구성하여 파업 종료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비상수송대책본부의 역할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됩니다.
총괄반: 이 반은 상황실 운영, 관계기관 협의, 파업 동향 모니터링,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을 담당합니다.
교통대책반
버스, 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지며, 도민들이 파업期间에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버스 운행 대책
도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는 다양한 버스 운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광역·시내버스: 경기도는 경의·경원·동부·동남·경부·서해안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 진출입 광역버스 202개 노선에 2,141대, 시내버스 46개 노선에 450대를 집중 배차키로 했습니다.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하여 혼잡률이 증가하는 노선에는 예비차량 광역버스 124대와 시내버스 280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필요시 전세버스를 동원한다고 합니다.
시외버스도 증차됩니다. 업체별 보유 예비차를 활용하여 5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구분하여 45개 노선에 97대를 증차하고, 152회를 증회 운행합니다.
마을버스는 832개 노선, 2,923대에 대해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심야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합니다.
택시 운행 대책
택시도 파업기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택시조합과 시군에도 요청해 파업기간 중 택시 운행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는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시군 통합관제센터 CCTV 활용: 시군 통합관제센터의 CCTV 등을 활용하여 인파밀집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요원 추가 배치: 경기도 소관 6개 노선(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골드라인, 하남선, 부천선, 별내선) 주요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도내 주요 환승역사에 대해 혼잡도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민들이 파업 상황과 대체 운송수단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경기도 비상대책본부는 다음과 같은 정보 제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언론 및 온라인 플랫폼: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 경기버스정보 앱, G버스 TV, SNS와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과 대체 운송수단을 신속하게 도민에게 안내한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철도 파업 시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체교통수단 지원 및 인파 밀집 등 상황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