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AI 시니어 돌봄타운'의 일환으로 AI 사랑방이 개소되었습니다. 이 공간은 어르신들의 인지력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12월 3일에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포천시 시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AI 사랑방의 주요 기능
AI 사랑방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설과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AR 스포츠기기
멀티미디어 기기와 동작인식 카메라가 탑재된 증강현실 스포츠기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인지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교육용 키오스크
식당에서 비대면 주문 및 무인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교육 공간
배움터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 소통을 위한 무인 카페도 함께 운영됩니다.
이동 편의 서비스
AI 사랑방은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이동편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지역의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하여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특수 차량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병원 방문과 복지시설 이용을 지원합니다.
관계의 소중함
경기도의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AI 시니어 돌봄타운은 경기도와 민간기업,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AI 사랑방이 세대 간 소통을 넓히는 중요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AI 사랑방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게 접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공간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