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인도에서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을 모집하여 우리 벤처기업에 103명의 인도를 개발자로 채용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6개월 만에 100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중기부는 올해 처음으로 인도의 우수한 SW 개발자 200명을 채용하기 위한 사업을 론칭하였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5.4%가 SW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인도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대학과 협력하여 인재를 모집하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채용에서 주목할 점은 103명 중 98명이 인도 현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비자 발급과 같은 복잡한 절차를 피할 수 있어, 기업들이 신속하게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5명의 개발자는 한국으로의 근무를 희망하며 비자 발급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채용된 인력들은 AI 개발, 모바일 개발,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 벤처기업의 이모 대표는 "이번 사업 덕분에 해외 SW 개발자 채용에 도전할 수 있었고, 매우 만족스럽다"며, 추가 인력 채용 계획도 밝혔습니다.
정부 지원과 향후 계획
중기부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SW 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해외 개발자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학업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도 SW 인력 채용 사업은 단순히 인력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벤처기업들이 해외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