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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략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커맨더’ 전투패턴 한 눈에

코알라코아 2014. 10. 7. 10:57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출시 두 달 만에 전 세계에서 1천 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전략 모바일 게임 ‘스타워즈 커맨더(Star Wars: Commander)’와 관련한 흥미로운 데이터를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국가별 반란군, 제국군 분포 비율과 총 전투 횟수, 진영별 유닛 배치분포 등 전 세계적으로 유저들이 어떤 전투 패턴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통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이 가는 수치는 전 세계 국가별 진영 분포이다. ‘스타워즈 커맨더’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 시 반란군과 제국군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한다.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유저들 중 반란군은 평균 47.59%, 제국군은 52.41%로 제국군 선택 비율이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국군을 가장 많이 선택한 나라는 57.69%를 기록한 러시아이며, 반란군을 가장 많이 선택한 나라는 57.19%를 기록한 칠레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북아메리카와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가 제국군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아메리카, 아프리카는 반란군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는 반란군과 제국군의 비율이 거의 50:50으로 거의 동일한 비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총 1천만 4백건의 전투 횟수 중, 제국군이 8백만 8천여건으로 5백만 2천여건을 플레이한 반란군에 비해 전투 횟수가 30% 가량 높았다. 


스타워즈의 세계관에서 반란군이 ‘선(善)’을 제국군이 ‘악(惡)’을 대변하며, <스타워즈> 영화 자체가 ‘반란군’의 시각에서 스토리텔링이 이뤄진다는 점을 비춰봤을때에 흥미로운 결과다. 




진영별 유닛 배치 분포는 반란군 트루퍼가 1억 7천만이었고, 제국군의 스톰트루퍼는 2억 2천만개였다. 이외에도 반란군은 메틱, AT-AP, T2B탱크, 반타, Y-윙, X-윙 유닛을 배치할 수 있으며, 제국군은 테크니션, AT-AT, 2-M 탱크, 타이파이터 유닛을 배치할 수 있다.


‘스타워즈 커맨더’는 디즈니 인터랙티브에서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 배경 등을 접목해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애플 앱스토어 iOS 버전 (http://goo.gl/UUVZhp)과 안드로이드 버전 (http://goo.gl/oUVc9R) 모두 한글로 플레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스타워즈의 네 번째 에피소드인 <새로운 희망(A New Hope)>과 다섯 번째 에피소드 <제국의 역습(The Empire Strikes Back)> 사이에 제국군의 요새인 ‘죽음의 별’이 황폐해진 후 반란군과 제국군의 전쟁이 격화되었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반란군, 제국군 중 하나를 선택해 기지를 건설하고 유닛을 훈련시켜 기지를 방어하고 스타워즈에 나오는 무기와 유닛, 운송수단을 이용해 적에 대항해야 한다. 다른 유저들과도 동맹을 만들어 강력한 분대를 결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행성으로 여행을 하며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진영마다 ‘한 솔로’나 ‘추바카’, ‘프린세스 레아’ 같은 히어로 유닛을 만들 수도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계자는 “<스타워즈 커맨더>는 오랜 기간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워즈>의 스토리텔링이 적용, 유저가 스타워즈의 세계관으로 들어가 영화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무기들을 가지고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게임과는 차별화되는 즐거움을 준다”며 “<스타워즈 커맨더> 게임이 국내 유저들에게 스타워즈를 좀 더 친숙하게 접하고,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