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로또 1등' 인증한 LTE남, 당첨금 찾는 것도 LTE급

코알라코아 2014. 9. 22. 15:27



616회 로또 1등 당첨자 강명환(가명) 씨가 은행 영업 시작으로부터 불과 3시간만에 당첨금을 찾았다고 밝히며 당첨금이 지급된 통장과 영수증을 공개해 화제다.(사진제공: 리치커뮤니케이션즈)


616회 로또 1등 당첨자 강명환(가명) 씨가 은행 영업 시작으로부터 불과 3시간만에 당첨금을 찾은 뒤 당첨금이 지급된 통장과 영수증을 공개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 발표한 글을 통해 강 씨는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서울에 오전 11시에 도착했다”며 “예전1등 당첨자 분들이 공개한 사연을 통해 어떻게 해야 된다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그 앞에 서니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6년간 꾸준히 로또를 구매한 끝에 그토록 바라던 1등에 당첨되고 10억이 넘는 돈이 통장에 들어왔다.”며 “돈 때문에 가슴 답답하고 힘들 때마다 용기를 줬던 아내와 속 썩이지 않고 자라준 자식들 그리고 형제 부모 친구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강 씨의 글에 네티즌은 ‘당첨금을 LTE급으로 찾으셨네요’, ‘헉, 벌써? 얼마나 기뻤으면 바로 당첨금을 찾으셨을까’, ‘당첨금을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받았네요’ 등의 댓글을 달며 그의 빠른 당첨금 수령에 놀라워했다. 


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로또 1등 당첨자들은 거액의 당첨 용지를 분실하거나 훼손할 까 두려워 가능한 빠르게 당첨금을 찾아간다”며 “당첨금을 찾지 않고 보관하는 간 큰(?)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 하더라도 강 씨처럼 빠르게 당첨금을 받고 영수증을 공개한 사람은 그 동안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 씨가 공개한 후기에는 그가 지난 6년간 로또 1등을 기원하면서 썼던 글들도 함께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