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얼루어 코리아]
세계 미녀 2위에 등극하며 대세녀로 떠오른 애프터스쿨 나나가 <얼루어 코리아> 6월호의 화보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덕수궁, 청계천, 국립현대미술관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돌며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나나는 모델 출신다운 포토제닉한 면모를 발휘하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나나는 세계 미녀 2위에 오른 소감을 묻자, “처음 소식을 듣고 ‘말도 안돼, 내가 어떻게 2위가 됐지?’라고 말했어요. 멤버들도 같은 반응이었어요. ‘진짜 신기하다’, ‘말도 안 된다’ 그랬죠. 하하.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가문의 영광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였죠. 저보다 더 기뻐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새롭게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 대해서는 “섭외 제의가 들어왔을 때 고민하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어요. 토크쇼 형식의 예능은 질문지도 미리 보여주고, 답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좀 불편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주저하다가 말을 많이 하지 않게 되고, 그래서 제 인상이 차가워 보였던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리얼리티가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엄청 털털하고 덜렁대는 스타일이거든요. 무대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또 “예전에는 나를 모를까 봐 두렵고, 안 좋게 볼까 봐 두렵고 긴장되고 초조하고 그랬다면 이제는 여유도 생겼고, 그 긴장조차 즐기게 되었어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가장 감사한 변화예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나나의 서울 특집 화보와 근황이 실린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6월호와 얼루어 코리아 홈페이지(www.allurekorea.com)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