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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폭풍 존재감 '물 올랐네'

코알라코아 2014. 3. 31. 13:22



사진=SBS

시크릿의 한선화가 개성만점 연기력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연출 이동훈 극본 최란)에서 동찬(조승우 분)을 짝사랑하며 그가 운영하는 흥신소 ‘묻지마 서포터즈’의 일원인 ‘제니’ 역을 맡아 자연스런 연기로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한선화가 가수를 넘어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굳히고 있는 것.


극중 한선화는 사기전과 5범으로 교도소를 들락거리다 동찬(조승우 분)의 교화로 새 생활을 시작한 배우지망생 ‘제니’ 역을 맡아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제니는 현재 동찬-수현(이보영 분)과 함께 샛별(김유빈 분)을 납치한 의문의 범인을 찾아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


1회부터 꾸준히 존재감을 나타내던 한선화의 톡톡 튀는 매력은 지난 18일 방송된 8회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동찬과 수현(이보영 분)의 사이를 의심하고 질투하며 던진 찰진 대사와 디테일한 표정, 대선배인 신구(추병우 역)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잔뜩 취한 모습으로 펼친 자연스럽고 귀여운 연기는 정극에 두 번째 도전하는 아이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는 평가다. 


네티즌들은 “아이돌이라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좋은 연기에 다시 돌려봤을 정도”, “아이돌의 편견을 모두 날려버린 반전 연기력”, “미모만큼 물오른 연기력에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듯”, “무대보다 매력적인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의 선물-14일] 제작진은 “한선화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제니’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할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 그 동안 본인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짐작이 간다.”고 전하며 “항상 먼저다가와 인사하는 상냥함과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성실함으로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