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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아나운서, ‘한지’로 만든 파격 패션

코알라코아 2014. 3. 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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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초롱 아나운서가 발랄한 야구점퍼와 가방을 착용하고 모델 같은 워킹을 선보이며 남심을 술렁이게 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도전! 발명왕]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 자산인 한지를 이용해 가죽 질감을 재현한 신개념 원단 ‘한지 가죽’을 소개했다. 


‘한지 가죽’은 종이인 한지에 특수 작업 과정을 입혀 만들어진 친환경 식물 가죽이다. 내구성이나 질김 정도가 한지와는 남달라 가방이나 지갑 등 소품뿐만 아니라 재킷이나 치마 등 옷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 원단으로서의 활용도를 한껏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김초롱 아나운서는 ‘한지 가죽’으로 만든 고운 색감의 야구점퍼와 가방을 메고 무대에 올라 모델 포즈를 취했다. 실제 가죽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세련됨과 한지 특유의 고풍스럽고 멋스러운 느낌이 더해진 ‘한지 가죽’에 반해 김동현, 성대현 등 국민감정단 뿐만 아니라 시민평가단의 관심 또한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직접 ‘한지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어본 김초롱 아나운서는 “단순한 종이 한지가 아니라, 원단으로 사용해도 충분할 만큼 질기고 보온력까지 탁월하다”며 ‘한지 가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성대현은 “우리나라에서만 만들 수 있는 발명품인 만큼 세계에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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