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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대한민국 ‘톱스타’ 이다미로 ‘광고’ 촬영

코알라코아 2014. 2. 21. 15:59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오는 23일 방송될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세 번 결혼하는 여자’30회 분에서 실제 같은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장희진이 실제 같은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한 것. 


장희진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오직 사랑만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김준구(하석진)의 비밀스런 연인 톱 여배우 이다미 역을 맡아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절정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장희진은 오는 23일 방송될 30회분에서 냉장고 모델로 발탁된 톱 여배우 이다미의 광고 촬영 현장을 담아낸다.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 화려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의 기품을 펼쳐내는 것. 사랑에 흔들리는 약한 모습을 뒤로 한 채 프로페셔널한 여배우의 자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희진의 실제 같은 ‘냉장고 광고 촬영’ 장면은 지난 17일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에 크림색의 민소매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뽐내며 들어선 장희진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네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극 중 까칠하고 예민한 이다미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 것. 이어 촬영이 준비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준비된 소품들을 일일이 확인해보며 다양한 포즈를 연습해 보는 등 감정을 다잡아갔다. 


촬영이 시작되자 장희진은 톱 여배우의 싱그러운 미소부터 도도한 눈빛까지 자유자재로 보이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압도했다. 극 중 짧게 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는 장희진의 연기에 진짜같이 생생한 ‘광고 촬영’ 현장이 담겨진 것. 실감나는 장희진의 열연에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요즘 완전 연기에 물이 올랐다. 이러다 진짜 냉장고 CF 들어오는 것 아니냐”며 감탄을 쏟았다는 귀띔이다. 


장희진은 “이다미 캐릭터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지지에 그 어느 때 보다 힘이 난다”고 애교 섞인 인사를 건넸다. 이어 “드라마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캐릭터들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모두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다양한 감정을 폭발시켜야하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장희진이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며 “중반을 넘게 달려오면서 이다미와 혼연일체가 된 장희진이 보여줄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8회 방송분에서는 오현수(엄지원)와 이순심(오미연)이 결혼을 두고 나누는 ‘애틋한 모녀간의 마음’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오현수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가치관을 지우지 않고 안광모(조한선)의 프러포즈를 거절, 동거를 고집하고 있는 터. 결국 딸의 고집을 눈물로 받아들이며 단지 결혼사진 한 장만을 원한 이순심과 무뚝뚝하게 툴툴거리면서도 절절한 엄마의 부탁에 웨딩 사진을 찍는 오현수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안방극장을 짠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