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가수 데뷔를 앞둔 박수진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설특집으로 '내 고향 좋을씨고' 편이 꾸며졌다.
이날 박수진은 20살(현재 고3 졸업을 앞둔)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산애 의 '라구요'를 감정, 목소리, 가창력 삼박자를 갖춘 무대로 차세대 디바가 될 것임을 입증했다.
특히 풍부한 감정과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모든 이를 집중케 하며 모든 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박수진은 본격적인 무대를 시작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올해 20살이다. 아직 이 곡을 소화하기엔 어렵지만, 진심이 담긴 노래에 귀 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기실에서 이를 듣던 MC인 정재형은 "2013년 최고의 루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으며, 홍경민 은 "단단한 보컬에 기초호흡 자체가 뛰어난듯하다! 박수진양의 승리를 예상한다." 린 은"듣는 내내 매료됐다. 스무 살이라 소화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다 겪어본 것처럼 불러 깜짝 놀랐다" 김소현-손준호 부부 역시 "흠잡을 때 없이 너무 잘했다"고 평했다.
박수진은 '위대한 탄생3'에서 멘토-멘티로 만났던 뮤지컬 가수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 불렀던 듀엣곡 '향수'(391표) 13표로 앞선 405표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유리상자 의'눈물 적은 두만강'을 제치며 2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며 맹활약을 떨쳤다.
이날 '불후'는 설 특집 '내고향 좋을씨고' 1편으로 박수진, 바다, 왁스, 린, 유리상자, V.O.S, 김소현-손준호 부부, 팝핍현준-박애리 부부, 홍경민, 딕펑스, 티아라, 니엘 등이 출연했다.
한편 박수진은 지난 2013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3'의 준우승자로 용감한 형제가 대표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체결 후 올 상반기를 목표로 정식 데뷔를 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