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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톱모델 구은애, 망나니 재벌3세 약혼녀 캐스팅

코알라코아 2013. 12. 31. 11:49



<사진=KBS>

 


유명 모델이자 배우인 구은애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제작SSD)에 전격 캐스팅됐다.


구은애가 분한 박채린은 극중 재벌가 엄친딸로 망나니 재벌3세 권율의 약혼녀. 이에 윤소이와 권율을 두고 사랑의 경쟁구도를 벌이게 된다.


채린은 화려한 외모에 당당한 성격이 돋보이는 매력녀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자존감이 매우 높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이 없을 정도로 만사형통한 여자. 하지만 서지석(권율) 만큼은 그녀의 생각처럼 움직여지지 않는다. 게다가 자신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이선유(윤소이)란 여자에 지석이 끌리자 지석에 대한 정복욕과 소유욕에 불타게 되는 캐릭터다.


구은애는 패션모델계에서는 최고의 주가를 날리고 있는 탑 모델. 최근 한 케이블TV의 CEO형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MC로도 발탁될 정도로 패션계에서는 핫한 인물이다. 배우로서는 지난해 6월 방영된 KBS 드라마스페셜 시즌3 ‘습지생태보고서’에서 첫 데뷔,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박채린 역으로 주인공 윤소이와도 팽팽한 경쟁구도를 선보일 구은애. 권율을 사이에 두고 윤소이와 다른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천상(天上)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루비 반지’의 후속작. 높은 인기를 이어갈 또 한편의 2TV 일일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로 방송가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월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