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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닮은 꼴,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 배우 ‘고마츠 아야카’

코알라코아 2013. 12. 27. 10:17




오는 1월 16일 개봉을 확정한 색다른 좀비 영화 <미스 좀비>(수입/제공 : 영화사 조아, 아뮤즈 코리아, 배급 : 영화사 조아)의 히로인 고마츠 아야카의 매혹적인 좀비로의 연기 변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미스 좀비>는 행복하기만 했던 한 가정에 어느 날 갑자기 배달 된 매혹적인 하녀 좀비 ‘사라’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호러 드라마다. 


상품화 된 좀비라는 사상 초유의 캐릭터 ‘사라’는 이영애를 떠올리는 청초한 마스크와 반전의 섹시미를 가진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의 고마츠 아야카가 맡았다. 그녀는 현 시대의 워너비 아이콘이 된 귀여운 베이비 페이스에 육감적인 명품 몸매의 소유자 ‘클라라’를 떠올리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진 일본 내 차세대 스타로도 유명하다. 


자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정상급 그라비아 아이돌로 수많은 인기를 구가했던 아야카는 이미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얼굴을 알려온 여배우다. <밤비노>,<버저 비트>,<나는 여동생을 사랑한다>등으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그녀가 첫 타이틀 롤을 맡은 작품이자, 놀라운 연기변신을 선택한 작품이 바로 <미스 좀비>다. 고마츠 아야카는 어느 날 우리에 갇힌 채 행복한 한 가정에 배달되어 온 하녀 좀비, 전신을 휘감은 상처와 말도 기억도 잊은 채로 주어진 일만을 반복하는 메마른 얼굴을 가진 사라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은은하게 풍겨내는 섹슈얼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사라’ 내면에 간직한 깊은 슬픔과 서서히 폭주하는 분노까지 강렬한 고난이도 연기를 선보이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배우로서의 면모를 증명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 상영된 <미스 좀비>를 통해 사부 감독과 함께 첫 공식 내한했던 아야카는 색다른 좀비 영화를 즐긴 관객들과 그녀를 지지하는 많은 국내 팬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함께하기도 했다.       


그로테스크하고 섹슈얼한 하녀 좀비라는 사상 초유의 여성 좀비 캐릭터를 소화한 고마츠 아야카의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미스 좀비>는 오는 1월 16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