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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서든어택 유저와 만남 '내 매력 더 보여드리겠다'

코알라코아 2013. 12. 23. 16:08









넥슨의 인기 FPS 게임 ‘서든어택’유저와 배우 ‘클라라’가 특별한 팬미팅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11월 게임 내 ‘클라라’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서울 영등포 CGV에서 ‘서든어택’ 유저 1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클라라와의 토크 콘서트, 유저들과 클라라가 함께 하는 미니게임 이벤트, 사인회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다음은 클라라와 1대1 문답내용.


Q. 사회자(온상민): 팬들하고 얼마 만에 만나는 건가요?


클라라: 팬미팅 자체가 처음이에요. 제가 아이돌 가수가 아니다 보니까 팬들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리가 많지 않아요. 그 동안 사인회는 자주 해봤지만 처음으로 이렇게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고 설레여요(웃음).


Q. 사회자: 서든어택에 클라라 캐릭터도 나왔는데, 서든어택 플레이 해보셨나요?


클라라: 제가 미국에서 지낼 당시에 사촌오빠와 서든어택을 해봤었어요. 요즘에는 사실 바빠서 자주 해보지는 못하는데, 제가 좀 더 내공을 쌓아서 다음엔 팬들과 함께 게임하는 시간을 가져 보고 싶네요.


Q. 사회자: 이틀 후면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클라라씨는 혹시 계획 있으신가요?


클라라: 시구 이후로 단 한 시간도 개인적으로 쉴 시간이 없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 때 쉬는 시간을 오래간만에 갖게 됐어요.


Q. 사회자: 첫 데뷔는 어떻게 했었나요?


클라라: 얼짱 콘테스트에서 뽑혀 시계 브랜드 광고로 첫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연기는 투명인간 최장수라는 드라마로 처음 시작했었는데, 돌이켜보면 20대 초반이라 여러 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았던 것 같아요(웃음). 연기자로 데뷔해서 이후로도 쭉 연기만 해왔었는데 최근에는 ‘인비테이션’이라는 곡의 피처링도 해보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도 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Q. 사회자: 이성민이라는 본명 대신 클라라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클라라: 데뷔 초에 이성민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제 얼굴과 잘 매칭이 되지 않아 사람들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서, 외국에서 생활할 때 사용했던 클라라라는 익숙한 이름으로 바꾸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Q. 사회자: 시구로 정말 큰 화제가 됐는데, 어떻게 해서 특이한 의상을 고안하게 됐나요?


클라라: 시구 제안을 받고 나서 팬분들께 무언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만한 것이 없을까 하고 고민 끝에 선택하게 됐어요. 당시 몸에 딱 붙는 의상을 입기 위해서 운동도 정말 열심히 했고 마운드에서 직접 공 던지는 연습도 많이 했어요. 저 이후로도 특이한 시구들이 많이 이어져서, 시구라는 자리가 자기 캐릭터를 분명히 나타낼 수 있는 매력 어필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기뻐요(웃음).


Q. 사회자: 앞으로 어떤 활동들을 예정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클라라: 해보지 않은 새로운 일들을 시도해보고 싶어요. ‘응답하라 1994’ 후속작 드라마에도 출연하게 됐는데요,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아서 의사 연기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리고 2월에는 제가 쓴 책도 나올 예정입니다. 열심히 여러 가지 일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계속해서 응원 부탁 드릴께요.


Q. 사회자: 마지막으로 현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인사 한 마디 해주세요.


클라라: 추운 날씨에 여기까지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이렇게 팬분들 만나는 시간이 저에게 너무 큰 에너지가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활동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클라라도 서든어택도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