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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지원, 제국고의 패리스 힐튼?

코알라코아 2013. 10. 15. 16:31

  



[사진출처: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캡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인물들의 패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회까지 방송된 현재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박신혜의 라이벌이자 국내 최대 패션 그룹인 RS 인터내셔널의 상속자인 유라헬 역으로 분한 김지원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과감한 뱅헤어까지 선 보이고 있는 그녀는 패션 그룹의 상속녀답게 장면 마다 럭셔리하면서도 화려한 ‘신상’ 아이템들을 선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영된, 이민호(김탄)의 집에서 박신혜와 마주한 장면을 통해 김지원의 화려한 스타일링은 더욱 빛이 났다. 이 날 김지원 화이트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에 프릴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 플라워 포인트 헤어밴드와 볼드한 네크리스로 화려함을 더한 후 MCM의 2013 F/W 신제품인 퍼스트레이디 숄더백으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미니 사이즈의 보라색 숄더백은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신상녀이자 ‘국제고 패리스힐튼’이라는 별명을 가진 극 중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이 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지원 악녀 연기 대박”, “수수한 박신혜 패션과 대비돼 더욱 화려해 보이는 김지원 패션”, “김지원 새로운 신상녀 등극!”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