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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요염+청순+처연' 초단위 삼단 변신

코알라코아 2013. 10.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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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황정음이 흐트러진 모습으로 청순과 섹시를 오가는 무한 변신을 보여줬다.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비밀문화전문산업회사, 콘텐츠K 제작) 측은 극 중 유정 역을 맡은 황정음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비밀' 1, 2회 방송에서 남자친구이자 신입 검사 배수빈(도훈 역)을 대신해 뺑소니 사고의 범인으로 몰린 황정음은 절절한 감정연기를 제대로 소화해 내 눈물의 여왕에 등극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황정음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극 중 잘 정돈된 유정의 방 침대 위에 조금은 흐트러진 모습으로 앉아있는 황정음은 깊은 생각에 빠져 비련의 여주인공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애잔함을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 황정음은 카메라를 발견하곤 마치 팬 서비스(?)를 하듯 반전된 표정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비슷한 포즈, 같은 옷이지만 표정 하나에 무한 변신을 할 수 있는 황정음의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이 사진은 그가 유정 역할에 푹 빠져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앞으로의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뺑소니 사건의 진범 남자친구 배수빈과의 사이가 어떻게 흘러갈지, 사고로 죽은 피해자의 연인 지성(민혁 역)이 황정음의 숨통을 조여와 다채로운 심경의 변화를 겪으며 한층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겨낼 유정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
 
황정음의 청순과 섹시를 오가는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황정음이 진정한 팔색조다! 뭘 해도 자기 옷 입은 듯한 모습이 아름답다!”, “황정음 연기 진짜 잘하더라. 같은 옷 다른 표정으로 이런 총천연색 매력을 발산하다니! 앞으로도 기대하겠다”, “눈물의 여왕 황정음. 흥해라!”, “빠져드는 감정연기 잘 즐길게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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