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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기자님들 무섭다'

코알라코아 2013. 9. 4. 16:47

 

<사진=SBS>

 

클라라가 지난 1일 자정,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자정~2시까지 107.7 MHZ)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클라라는 자신은 남자의 외모를 전혀 안보고 성격만 본다고 하자, 정선희는 굳이 비주얼을 떠올려 본다면 누구에 가깝냐고 물었다.

이에 클라라는 “소지섭 선배님” 이라고 대답했고, 정선희는 버럭하며 “이건 마치 나는 여자 몸매는 안 본다. 그저 소박한 클라라 정도가 좋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클라라는 소지섭의 팬이라며 급하게 뒷수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클라라가 요즘 핫해서 자극적인 부분만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기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해보라는 정선희의 질문에 “기자님들 무섭다. 물론 다 사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애교스럽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