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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창녀로 타락한 천사

코알라코아 2013. 9. 2. 14:21

 


모든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고야 마는 아름다운 외모의 ‘사쿠라 히메’. 명문가의 외동딸인 ‘사쿠라 히메’의 끝없는 타락을 그린 영화 <프린세스 사쿠라>가 10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프린세스 사쿠라>는 명문가의 딸인 ‘사쿠라 히메’가 자신을 겁탈한 남자 ‘곤스케’를 연모하게 되면서 창녀로 타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창녀로 타락한 공주와 그 공주를 시기 질투하는 창녀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스크린 속에 펼쳐진다.

<프린세스 사쿠라>의 원작은 1817년에 ‘츠루야 난보쿠’에 의해 쓰여진 <사쿠라 히메 동문장>이다. ‘츠루야 난보쿠’는 에도 후기[호레키 5년(1755년)~분세이 12년(1829년)]의 가부키 작가로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사쿠라 히메 동문장>은 ‘츠루야 난보쿠’의 다양한 작품 중에서 대표작으로 꼽힌다. 약 200년 전에 쓰여진 <사쿠라 히메 동문장>은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작품적으로 인정받은 가부키 작품이 실사 영화화됐다는 사실에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훌륭한 원작이라는 사실과 함께 <프린세스 사쿠라>의 연출을 맡은 감독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영화 <프린세스 사쿠라>는 <파트너 시리즈 X DAY>, <탐정은 바에 있다2>를 감독한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이 맡았다. 그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연출해 왔으며 그 중에서 <파트너 시리즈 X DAY>, <탐정은 바에 있다2>의 흥행 성공으로 일본 상업영화계에 흥행보증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프린세스 사쿠라>에서는 각본까지 직접 참여했다.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의 각본과 연출로 <프린세스 사쿠라>는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의 집대성이라 불릴 만큼 놀라운 작품으로 재탄생 됐다는 후문이다.

오래도록 사랑 받아 온 ‘츠루야 난보쿠’의 가부키 작품 <사쿠라 히메 동문장>이 일본 상업영화계의 흥행 감독으로 자리잡은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과 만나 탄생한 영화 <프린세스 사쿠라>가 10월 3일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