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의 찬란했던 사랑과 절망적인 이별을 그린 <브로큰 서클>이 개봉을 앞두고 매력적인 두 주인공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엘리제(벨 배턴스 분)’의 스틸은 타투로 온 몸을 장식하고 있는 매력적인 모습이다. ‘타투이스트’가 직업인 그녀의 몸을 장식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타투들은 그녀가 사랑에 빠졌을 때마다 새긴 남자친구들의 이름을 지운 흔적이다. 사랑이 끝나고 난 뒤, ‘엘리제’는 남자친구들의 이름을 아름다운 인디언 소녀의 얼굴로, 컬러풀한 해골로, 화려한 나비의 모습으로 덮어 버렸다. 그리고 운명적으로 사랑과 이별의 흔적을 몸에 간직하고 있는 ‘엘리제’에게 ‘디디에’라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이번에 공개된 매력적인 스틸은 여느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여주인공 캐릭터를 보여주며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남자 주인공 ‘디디에(요한 헬덴베르그 분)’의 스틸은 어쿠스틱 음악의 진수 블루그래스 밴드의 판타스틱한 공연 장면을 담아냈다. 블루그래스 음악을 대표하는 악기인 밴조를 연주하며 신나게 노래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구속 받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보헤미안으로서 가장 열정적이고 행복한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과 밴드가 전부였던 그의 삶 속에 매력적인 여인 ‘엘리제’가 들어오면서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의 삶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타투이스트 ‘엘리제’와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 ‘디디에’의 매력적인 캐릭터 스틸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