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로고스필름
“문채원의 ‘매력발산’은 끝이 없다!”
‘굿 닥터’ 문채원이 침대 위에서 ‘언더웨어’ 투혼을 벌이며 무결점 ‘비주얼’ 자태를 드러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채원은 5일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할 말은 하고야 마는 털털한 ‘돌직구 매력’의 소아외과 펠로우(전임의)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데뷔 후 처음으로 맡은 의사 역할을 통해 현명하면서도 당찬 여의사의 자태를 보여주게 될 문채원의 연기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문채원은 ‘굿 닥터’ 1회 분에서 침대 위 ‘언더웨어’신을 통해 숨겨뒀던 여성미를 한껏 드러냈다.
극중 얇은 슬립 차림으로 잠들어 있던 문채원이 갑작스럽게 벌어진 돌발 상황에 깜짝 놀라 일어나게 되는 설정. 털털하고 남자 같은 ‘돌직구 매력’을 발산하던 문채원이 감춰뒀던 여리여리한 ‘차쌤~’의 이미지를 살포시 선보이게 되는 셈이다.
문채원이 침대 위에서 열정적인 투혼을 벌이는 장면은 지난 7월 11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 장면의 특성상 문채원은 어깨뿐만 아니라 팔 다리가 전부 드러나는 슬립을 입고 과감한 노출을 해야 했던 상황. 데뷔 후 처음으로 펼치는 강도 높은 장면인 만큼 문채원은 물론 스태프들 또한 부담감과 걱정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문채원은 언제 고민했었냐는 듯 밝은 표정을 지으며 촬영을 척척 이끌어나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날 촬영장은 30도가 웃도는 무더위와 함께 수많은 조명기구와 카메라의 열기가 더해져 후덥지근한 공기가 맴돌았던 상태. 그러나 문채원은 3시간 여 동안 계속된 촬영에서 단 한 번의 불평도 없이 자연스러운 연기에만 신경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침대 위에 올라가 버럭 고함을 지르는 장면에서도 NG 없이 단 한 번에 OK를 받아내는 열연으로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문채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문채원은 이번 ‘굿 닥터’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들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팔색조처럼 다양한 매력을 한껏 드러낼 문채원의 연기 투혼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과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