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칸에 출현한 가짜 싸이, 알고보니…

코알라코아 2013. 6. 26. 17:10

 

 


     
24일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는 월드 스타 싸이의 복사판, 칸에 나타난 가짜 싸이가 등장했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싸이. 그의 인기만큼 세계 각국에서 ‘가짜 싸이’가 등장했다. 중국의 가짜 싸이 ‘중싸’, 호주의 ‘호싸’, 국내에선 ‘싸요’라는 이름의 닮은꼴이 바로 그들이다.

얼마전 칸에서 가짜 싸이가 나타났다. 헤어스타일부터 체형까지 복사판 수준의 가짜 싸이에게 전 세계가 감쪽같이 속았다. 그는 칸 영화제의 VIP 파티에 참석해 유명 헐리웃 스타들과 인증사진까지 찍는 등 진짜 싸이 행세를 했다. 그를 두고 각종 매체에선 ‘중국인이다’, ‘무전취식하는 파렴치한’이라며 논란이 벌어졌고, MC 정찬우는 ‘싸이의 잃어버린 친형제가 아니냐’며 추측해 보기도 했다.

[컬투의 베란다쇼] 제작진이 프랑스로 건너가 ‘칸의 가짜 싸이’를 직접 만났다. 그의 이름은 ‘드니까레’로 4살 때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 프랑스인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니까레 씨가 잘나가던 패션회사 컨설턴트에서 가짜 싸이가 된 사연과 가짜 싸이로 변신하는 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테이션 연예인으로 살아오며 그들이 겪은 웃지 못한 해프닝들을 공개한다. 유병권은 “9년째 김수미 목소리로 살다보니 목젖에 장애가 왔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