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지난 주말 시청률 28%로 주말극 1위를 지키며 시청률 30%를 목전에 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아이유와 조정석이 ‘주먹뽀뽀’를 나누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말 방송에선 점점 자신도 모르게 순신(아이유 분)에게 마음 쓰는 준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러브모드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3일 방송에서 준호는 순신에게 연기 교재와 연습실 열쇠를 챙겨주며, 순신의 짝사랑 상대인 찬우(고주원 분)에 대한 은근한 질투를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이 파이팅을 다지며 주먹을 살짝 맞부딪히는 장면은 두 사람의 감정이 새로운 물결을 타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했다.
의기투합하자는 의미에서 순신이 먼저 주먹을 내보이자 준호는 민망하다는 듯 망설이지만 곧 순신의 귀여운 표정에 그만 준호도 살짝 주먹을 맞대며 풋풋하고도 가슴 설레는 장면을 연출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주먹인사를 떠오르게 하며 비교되는 이 장면은 두 사람 사이의 우정과 친근함이 쌓여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또한 준호는 순신이 보내준 헬스장 인증샷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띠게 되고, 동생 이정(배그린 분) 때문에 상처가 난 순신을 걱정 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어 곧 순신에 대한 남다른 감정에 눈뜨게 될 것을 예고했다.
나날이 물이 오르는 아이유, 조정석 두 사람의 연기 호흡만큼이나 두 사람의 두근두근 로맨스도 본격화 되기를 기대해본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시청자들께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순신과 준호의 로맨스가 아직 본격화 되지는 않았지만 점점 순신에 대한 사랑의 감정에 눈 떠가는 준호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