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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욕조 안 아슬아슬한 노출 '매혹적'

코알라코아 2013. 3. 28. 08:58

세 남녀의 뒤얽힌 사랑 뒤에 숨겨진 비밀을 통해 인간의 은밀한 욕망을 드러낸 파격 멜로 <끝과 시작>(제작: ㈜수필름│공동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제공: 데이지엔터테인먼트 감독: 민규동│출연: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이 배우들의 매혹적인 모습을 담은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 욕조 안 젖은 머리로 한 곳을 응시하는 ‘정하’(엄정화)의 우수에 찬 눈빛에서 그녀의 고뇌와 슬픔이 드러난다. 아슬아슬한 노출과 그녀만의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이 스틸은 전작 <댄싱퀸>에서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다르게 <끝과 시작>에서는 무게감 있는 연기와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일 엄정화의 변신을 예고한다. <끝과 시작>에서 파격적인 비주얼과 호소력 깊은 그녀의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그녀의 활약상에 기대를 고조시키는 장면이다. 

 

두 번째 스틸, 아찔한 자태로 비스듬히 누운 채 미소를 짓는 ‘나루’(김효진)에게서 미스터리한 매력이 풍긴다. ‘나루’의 매력적인 눈웃음이 은밀한 매력을 더하는 이 스틸은 지독한 사랑을 갈구하는 그녀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루’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아끼던 긴 머리를 자르고 숏커트를 단행할 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김효진. <끝과 시작>을 통해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불안한 표정으로 등을 돌리고 있는 ‘정하’와는 달리 지긋이 눈을 감고 그녀의 어깨를 감싸고 있는 ‘나루’의 모습이 두 여자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끝과 시작> 속 ‘재인’(황정민)을 중심으로 미래와 과거의 이야기, 현실과 환상의 이야기를 잇는 두 캐릭터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충무로의 퀸 엄정화와 보석 같은 여배우로 불리는 김효진의 연기 대결이 영화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두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매혹 스틸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끝과 시작>은 평범한 사랑을 꿈꾸던 여자 ‘정하’(엄정화)와 일탈이 필요했던 남자 ‘재인’(황정민),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 ‘나루’(김효진)의 지독한 사랑을 담았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이 선사하는 올 봄, 유일한 파격 멜로 <끝과 시작>은 오는 4월 4일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