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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세배에 '내가 다 떨려'

코알라코아 2013. 2. 6. 14:58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담여울’ 역을 맡아 첫 사극 출연에 나선 배수지가 손 글씨로 시청자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구가의 서' 대본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와 사인을 직접 작성해, 예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남긴 것. 배수지는 사인 아래에 “'구가의 서' 파이팅”이라는 문구를 적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수지는 드라마 '드림하이' '빅',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해 그녀만의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에는 이승기와 함께 첫 사극 '구가의 서'에 출연,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담여울’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담여울’은 인의지정과 사필귀정을 믿으며, 삼강오륜을 중시하는 충효사상이 깊은 인물. 집안 살림보다는 무예에 뛰어나 어린 나이에 무예도관의 교육관이 된다.

2012년 7월 종영한 '빅' 이후 약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수지는 '구가의 서'로 MBC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다.

'구가의 서'는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신우철 PD와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이승기, 배수지, 이성재, 이연희, 최진혁, 정혜영, 엄효섭, 유연석, 이유비,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첫방송은 '마의' 후속으로 4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