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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캡쳐
꽃미남, 미녀들이 총출동한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그 중에서 유독 빛나는 남장여자 설리가 있다. 머리를 짧게 잘라도, 남자 옷을 걸쳐도 너무 예쁜 외모 덕분에 남자로 보이기가 쉽지 않았는데, 유독 셔츠를 입으면 귀여운 미소년으로 거듭나는 설리가 최근 가장 핫한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카모플라주 패턴과 데님소재를 활용하여 어떻게 스타일을 표현했는지 알아보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7회에서 설리는 남성미 넘치는 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군인 전투복을 연상시키는 불규칙 패턴의 카모플라주 셔츠를 착용한 설리는 누가 봐도, 예쁘지만 ‘남자’의 모습이었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모플라주 패턴은 패션 피플이라면 누구나 하나 쯤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이에 설리는 지도의 등고선을 가미한 좀더 특별한 패턴으로 그녀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설리가 착용한 카모플라주 셔츠는 라코스테 라이브(LACOSTE L!VE) 제품으로 그린/네이비/옐로우 컬러가 조화롭게 조합되어 셔츠 한장 만으로도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스타일리시한 설리의 셔츠 스타일링 두번째 비결은 연출법에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3회에서 설리는 칼라가 배색된 데님셔츠를 착용 하였다. 카모플라주와 더불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님소재 셔츠는 청량감을 주는 컬러가 인상을 더욱 밝게 해주는 역할을 하였으며, 팔을 자연스럽게 걷어 부치고, 단추를 살짝 풀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었던 스타일을 멋지게 마무리 하였다. 설리가 착용한 데님셔츠는 아페쎄(A.P.C.) 제품으로 하얀 피부와 어울리는 훌륭한 색 조합으로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잘 어울릴 수 있을만한 올 가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는 곧 남자 옷을 벗게 될 테지만, 설리 스타일을 공감하는 예쁜 남자들과 보이시한 여자들의 스타일뮤즈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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