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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조정석, '이수일과 심순애' 설정 패러디

코알라코아 2012. 9.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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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조정석, '이수일과 심순애' 설정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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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최강희, 조정석, 신세경.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대한민국 영화계 연기파 스타 배우들이 한 뜻으로 한 자리에 모여 화제다.

 

안성기, 박중훈 공동위원장을 비롯, 6명의 영화 배우들이 합법적인 경로로 당당하고 매너있게 콘텐츠를 즐기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함께 뭉친 것.

지난 11일 굿 다운로더 캠페인 CF 촬영으로 2012년 하반기 스타 서포터즈로서 활동을 시작한 류승룡, 최강희, 조정석, 신세경은 “배우이기 이전에 관객으로서 다양한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볼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이 절실하다고 느껴왔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의미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마음을 모았다.

올해 전국 400만 이상의 관객을 첫사랑의 추억에 젖어들게 했던 <건축학개론>에서 정감있고 감칠맛 넘치는 ‘납득이’ 캐릭터로 큰 주목을 받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진가를 빛내고 있는 조정석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와 캐릭터를 선보여 온 신세경은 이번 광고에서 이수일과 심순애 커플로 만났다.

영화 <이수일과 심순애>의 설정을 패러디하여, 진정한 영화 사랑은 다양한 블랙 마켓에서 공짜 혹은 무제한으로 많이 보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들의 땀과 노력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관람하는 굿 다운로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이수일과 심순애>편에서 변사를 연기한 캠페인 위원장 안성기와 <첩보원>편에서 첩보국장으로 짧지만 굵은 역할을 연기한 박중훈 공동위원장은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흔쾌히 달려와주는 후배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 배우로서, 관객으로서 영화와 영화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힘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이 국민 모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CF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될 예정이고, 이후 10월 중순부터 전국 극장, 케이블 TV, 온라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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