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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MC 아이유의 응원을 받으면 우승?

코알라코아 2012. 8. 24. 13:53

 

 
MBC '최강연승 퀴즈쇼Q'를 통해 첫 퀴즈쇼 MC에 도전하고 있는 아이유가 프로그램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손범수, 박명수와 함께 퀴즈쇼 MC를 맡아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아이유는 8월 26일(일) 두 번째 방송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응원으로 출연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유는 먼저 성적이 부진한 팀을 위해 응원가를 열창했다. 팀의 주장이 어머니와 동년배라 더 눈길이 간다고 밝힌 아이유는 주장을 위해 박상철의 ‘무조건’을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아이유는 노래를 부르며 트로트 특유의 꺾기 창법을 선보였고, 즉석해서 ‘무조건’을 개사하여 특별한 응원가를 선물했다. 응원가를 들은 팀은 큰 환호성을 질렀고, 그 이후로 꼴찌를 만회하며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출연자들은 아이유를 보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는데, 특히 한 출연자는 ‘평소 아이유가 출연한 방송을 다시 보는 것’이 취미라며 아이유를 위한 노래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유는 자신의 히트곡 ‘좋은 날’의 ‘아이쿠!’를 들려주며 윙크와 사랑의 총알로 화답했고, 이를 본 박명수는 “캡처해서 갖고 다니세요”라고 말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흥미로운 것은, 아이유의 사랑을 총알을 받은 출연자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는 것. 출연자에게 본선에 진출한 비결을 묻자  “아이유의 깜찍한 사랑의 총알을 받아 지금의 자리에 온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유는 우려와는 달리 똑 소리 나는 진행으로 원활한 촬영을 이끌었으며, 문제의 남은 시간 카운트를 세며 ‘아이땡’이라는 캐릭터를 얻었다. 더불어 2회에서는 아이유의 응원을 받은 출연자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아이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 MC 아이유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 질 것으로 보인다.

'최강연승 퀴즈쇼Q'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강 브레인 팀이 참여, 최종 1팀을 선발한 뒤 그 팀에서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최강연승 퀴즈쇼Q' 2회에는 한의사 팀, 회계사 팀, 카이스트 팀 등이 출연하며, 최후의 1인은 지난 주 우승자와 결선에서 맞서게 되어 연승 행진이 계속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 효과’를 입증한 출연자들과 MC 아이유의 맹활약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전 9시 15분, MBC '최강연승 퀴즈쇼Q'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