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김강우-조여정 ‘우정 커플’, 기름 범벅 레슬링 '묘하네'

코알라코아 2012. 8. 16. 17:06

 

사진제공 : SSD / TIMO E&M


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송현욱/ 박진석 연출)에서 시원하고 톡톡 튀는 웃음과 두근거림을 전하고 있는 ‘우정 커플’ - 김강우, 조여정이 기름 범벅이 된 채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3일 밤 방영된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3화를 통해 선보인 김강우(이태성 역)와 조여정(고소라 역)의 기름 난투극 장면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은 가운데, 몸을 사라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름 범벅이 된 두 배우의 높은 열정이 큰 박수를 받고 있다.

특히, 촬영 당시 김강우와 조여정은 연일 이어지는 촬영과 폭염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코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

또한 티격태격 묘한 우연과 오해들로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 ‘이태성’과 ‘고소라’의 웃음 가득한 부산 일기에도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고.

무엇보다 기름 난투극을 본 시청자들은 “기름 범벅이 되어 뒹구는 태성이와 소라가 너무 귀여웠다~”, “배우들 진짜 대단하다~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을까! 덕분에 명장면 탄생~!!”, “너무 웃기는 장면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봐요~ 배우들 명품 연기도 대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한 현장 관계자는 “극중에서 기름이 쏟아진 바닥을 뒹굴고 몸싸움을 벌이는 태성과 소라를 연기하는 두 배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마 연기할 때 보다 기름이나 모래를 씻어내는 일이 더 힘들었을 거다.”라며, “배우들이 열정을 다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를 해 준 덕분에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 바다였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한편, 마약사범을 잡기 위해 부산까지 내려 온 검사 ‘이태성’과 그의 의심을 받고 있는 ‘고소라’가 좌충우돌 패밀리 ‘삼촌수산’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며 본격적으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