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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어딜 가나 피곤해!'
배우 김희선의 촬영장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살짝 공개돼 웃음짓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김희선이 야외촬영 중 전기모기채를 들고 달려드는 모기를 쫓고 모습으로 상큼함으로 대변되는 그녀의 이미지가 사진 속에 그대로 녹아 든 것처럼 잘 표현되어 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제작진들은 "모기들도 방부제 미모를 알아보는 것", "어딜 가나 극성팬들을 몰고 다닌다", "테니스 요정 샤라포바와 비슷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 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을 통해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김희선은 폭염과 고된 촬영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언제나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촬영장의 활력소 역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는 고려시대로 납치된 현대 여의사가 고려무사와 벌이는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로맨틱 코미디 풍으로 그린 드라마로 김희선은 '하늘의 의원'을 찾아 고려시대에서 날아온 무사 최영(이민호 분)에게 납치돼 700년 전의 세상으로 끌려가는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 역을 맡고 있다.
은수는 자신이 알던 국사와 뭔가 조금씩 다르게 펼쳐지는 정치에 참견하면서 좌충우돌하게 된다. 김희선, 이민호 이외에 유오성, 이필립, 성훈 등이 출연하며 8월 13일(월)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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