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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제이콘텐트리(대표 송필호) 방송부문 자회사인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Real Mate in 호주, 옥세자 3인방' 1회를 통해 여장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우식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기생과 간호사로 깜짝 변신하며, 많은 여성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최우식은 “사실 오디션을 봤을 때 여장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감독님이 여장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먼저 물어보셨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 같은 사실에 ‘옥세자 3인방’ 중 맏형 정석원은 "남자가 여장을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지는 않았냐"고 질문하자, 최우식은 "남자가 여장 연기를 한다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자신만의 연기관을 당당히 밝혔다.
최우식은 여장보다도 내시라는 캐릭터를 잡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첫 대본 리딩 전까지 정말 고민이 많았다"던 그는 "다른 두 사람에게 많은 질문을 했었고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자신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정석원과 이민호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정석원이 ‘옥세자 3인방’을 아끼는 진솔한 속내도 공개됐다. “내 모습을 잘 아는 사람은 가족과 정말 친한 친구들 뿐이었다”고 말한 정석원은 “이렇게 너희들과 지내보니 내가 마치 아이가 되고 진짜 친구한테 하는 행동이 나온다”며 세 사람의 우정이 지금처럼 영원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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